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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케어 서비스도 비대면으로…생체 신호 및 동작인지 기술 적용

발행일자 | 2020.06.29 11:17

노인 케어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가능해졌다. AI 스피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동작 인지 데이터 분석, 이를 통한 정신 질환 예방 및 케어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연세의료원,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비알프레임과 함께 노인의 우울증, 치매와 같은 정신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케어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멀티모달(multi-modal) 통합 패턴 인지 기반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인 이 사업은 6월 29일부터 2021년 11월까지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지난 2017년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정신질환 헬스케어의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더욱 복합적인 생체데이터와 패턴을 파악하고 정신건강문제를 신속하게 예측하고 관련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로 확대할 목표이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T기술이 적극 활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모션 인식 장치인 애저 키넥트(Azure Kinect)와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있는 삼성 갤럭시 워치(Samsung Galaxy Watch)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스피커 등을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케어 서비스 실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마포구 독거노인 모니터링 시스템, 자료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포구 독거노인 모니터링 시스템, 자료제공=한국마이크로소프트>

노인 실증 대상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거주지 내 AI 스피커를 설치하면 된다. 각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각종 동작 정보(누움, 일어섬, 앉음, 식사, 수면 등), 거주지 체류 시간, 손님 방문 여부 등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AI스피커를 통해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문제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케어 가이드가 자동으로 음성/영상 지원 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실증대상인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초기 단계부터 우울증 연구를 위한 노인 선정 지원 및 돌보미를 위한 케어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요건 협의를 통해 실생활에서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질환 예측 모형을 개발한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소속 김희정 교수 연구팀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와의 협업을 통해 인지 측정 방법 및 의료 서비스 가이드를 개발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ISV 파트너인 비알프레임(BRFrame)은 디바이스간의 데이터 연계, 통합 인지 모형 구축, 딥러닝 및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 기반 이상 패턴 감지 기술을 담당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김윤태 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시도되는 것” 이라며 “기존 안전 모니터링 중심에서 적극적으로 데이터와 IT 기술을 활용한 예방 서비스로 자리잡아 노인분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사회 케어 서비스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김희정 교수는 “질환예측 모형 개발시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공과 함께 연구원들이 노인분들을 1:1대면을 통해 맞춤형 설명과 지속적인 추후 관리를 제공되는 온오프믹스 형태의 케어를 동시에 제공해 예측모형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추진되는 실증사업에서는 연세의료원 노년내과 참여를 통해 인지측정 및 케어 가이드를 제공해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 사업부문 김현정 전무는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위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노인분들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대처할 수 있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 며 “비대면 시대에 IT 기업으로서 기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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