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장소가 변화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직원들이 사무실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분산된 인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보호하면서, 동시에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문화를 고취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규제 준수 요구로 인해 ▲기업내 다양한 조직을 아우를 수 있는 협업을 장려 ▲스마트한 의사 결정의 신속한 단행 ▲직원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와 대규모 커뮤니케이션 등 직면 과제를 해소할 수 있으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글로벌 기업 워크데이가 세일즈포스와 통합을 통해 양사 공통 고객사 직원들의 안전한 업무 복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실시간 직원 정보 및 변화하는 인적자원의 업무 스킬 유관 인사이트를 관리하는 워크데이 시스템과, 전면 개편된 애플리케이션 스위트 및 자문 리소스를 갖춘 세일즈포스 워크닷컴을 통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전 세계 기업 및 커뮤니티 리더들이 안전하게 사업장을 재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객사는 적시에 다양한 인사이트와 툴을 확보해 COVID-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고 사무실을 재개방하는 과정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인력을 관리할 수 있다.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 워크닷컴 통합 솔루션으로 강력한 워크데이 스킬스 클라우드 온톨로지(Workday Skills Cloud ontology)를 포함한 워크데이의 핵심 인력 및 스킬 데이터를 워크닷컴의 안전, 건강, 사업장 정보와 동기화시킬 수 있다.

양사는 작업장 준비 및 보호, 인력 보호 및 지원, 변화하는 업무 환경 대비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작업장 준비 및 보호면에서 기업이 사업장 재개방을 준비하면서 사업장별 준비 태세를 평가하고 지역별 건강 관련 고려 사항을 추적 관리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인력 보호 및 지원 면에서 직원들이 사무실로 다시 출근할 때 기업은 직원별 장소 선호도 또는 건강 상태 확인에 따른 출근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보건 및 안전 교육 이수 여부에 따라 지속적으로 직원의 근무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변화하는 업무 환경 대비를 위해 현재 보유한 스킬과 향후 필요한 스킬을 파악해 기업 인력에 대한 교육 및 재교육을 위한 기회 확보를 판단한 후 비즈니스 요건에 따라 최적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필요한 방식으로 투입할 수 있다.

피트 슐람프(Pete Schlampp) 워크데이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워크데이 데이터와 워크닷컴 툴셋의 결합은 막강한 조합이다. 그 결과물은 현재 기업 환경에서 인사 임원들이 필요로 하는 통합된 솔루션 세트라고 할 수 있다”면서 “더 많은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조직 내 인력의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브렛 테일러(Bret Taylor) 세일즈포스 사장 겸 COO는 “전 세계 기업들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지만 직원 스킬, 복지, 청소 일정, 지역별 건강 정보 등 수많은 데이터 스트림을 연결하는 것은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된다”라면서 “세일즈포스는 워크데이 직원 데이터를 워크닷컴과 직접 통합시킴으로써 기업이 보다 쉽게 중요 데이터를 집중 관리하고 다시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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