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을 일터로 복귀시키기 위해서는 조직의 신중한 계획 및 실행, 민첩성이 필요하다. IT, HR, 경영 지원, 법무팀 등 기업 전반의 관련 팀은 직장으로 복귀하는 직원은 물론, 계속 재택으로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생산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워크플로우 문제가 발생한다. 즉, 기능이나 업무간 복잡하게 교차하는 워크플로우야 말로 직원들이 어디서든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돕는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디지털 워크플로우 글로벌 기업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4개의 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복귀 및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는 서비스나우 세이프 워크플레이스(ServiceNow Safe Workplace)를 출시했다. 기업들은 앱을 통해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인력과 업무 환경의 준비 상태를 평가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나우가 발표한 세이프 워크플레이스
서비스나우가 발표한 세이프 워크플레이스

직원 복귀 준비 조사(Employee Readiness Surveys) 앱은 일터 복귀에 대한 직원 개인별 준비 정도와 관심도를 측정하는 질문을 통해 해당 조직의 업무 인력 복귀 준비 수준을 측정할 수 있다. 직원 응답을 바탕으로 기업은 원활하고 안전하게 복귀에 필요한 알맞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직원 건강 체크(Employee Health Screening) 앱은 기업이 사무실 출입 전 직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체온 검사 및 마스크 등 개인 보호 장비 착용과 같은 출입 요건을 준수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한 기업의 여러 지역별 사무실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들의 시설 복귀 상황을 기록해 보고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업무공간 안전 관리(Workplace Safety Management) 앱은 시설 관리 및 경영 지원 팀이 안전한 복귀를 위해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업무 공간을 신속하게 구성하도록 돕는다. 관리자는 앱으로 교대 근무 일정을 구성해 직원들이 특정 시간에만 업무 공간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각 교대 근무 종료 시마다 청소 일정을 배정할 수 있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보고서와 대시보드를 통해 관리자는 각 층, 건물, 작업장 등의 업무 공간에 대한 예약 현황과 기준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담당자는 전체 감사 추적 기록을 포함, 모든 청소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업무공간 개인보호장비 관리(Workplace PPE Inventory Management) 앱은 개인보호장비의 재고 관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업무 공간의 물리적 안전을 보장하게 돕니다. 앱의 대시보드로 시설 별 재고 현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장비 보유량에 대한 시간대 별 데이터도 확인 가능하다. 매일 주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정확한 실시간 재고 관리를 돕는다.

대시보드는 나우 플랫폼 기능으로 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해 보여준다. 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시각화 하는 동시에 감염률 관련 공공 데이터를 지도 상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조직은 지역별 감염 현황을 확인하고 특정 지역의 작업장을 정밀 분석할 수 있다. 사이트에는 인력 및 업무 환경의 준비 상태를 바탕으로 기업이 다시 일터를 개방하고 유지할 수 있는지 준비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표시된다.

빌 맥더멋(Bill McDermott) 서비스나우 CEO는 “서비스나우는 기업이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복잡한 워크플로우 관리를 돕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ServiceNow Safe Workplace 앱 스위트 (App Suite) 및 대시보드는 모두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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