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글로벌 기업 앤시스코리아는 글로벌 시험, 검사,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 코리아(TUV Rheinland Korea)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분야 전반의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앤시스코리아와 TUV 라인란드 코리아 업무 협약식
앤시스코리아와 TUV 라인란드 코리아 업무 협약식

이번 협약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분야 전반의 기능안전과 제품 개발·생산에서 요구되는 시뮬레이션 기반 검증 기법을 공동연구하고, 관련업계 기관 및 중소 벤처기업들에게 글로벌 표준에 맞는 미래차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자 체결됐다. 양 기관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의 기능안전 프로세스와 사이버 보안은 물론 개발 환경과 시뮬레이션 기반 통합 개발 환경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자동차 업계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능안전 개발 프로세스 상담과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앤시스코리아는 전기차·자율주행차 솔루션과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의 기능안전(Functional Safety) 컨설팅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솔루션 및 기술 지원 자료를 공동으로 제작하며 협력사의 기술 지원을 분기 별 1회 공동 주관한다. 특히 기존의 대기업 중심의 개발 플랫폼 환경 기술 제공에서 해당 업계 기관 및 중소 벤처기업들에게 글로벌 표준에 맞는 미래차 개발 환경 제공과 정기 세미나, 워크숍 개최 등을 추진하여 업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카스텐 리네만(Carsten Lienemann)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앤시스코리아와 함께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량 분야의 다양한 기관 및 중소 벤처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연구는 물론 업계의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이번 협력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분야 전반의 시뮬레이션 기반 검증 기법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면서 “TUV 라이란드 코리아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성해 업계의 선도적인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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