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고수해왔던 공인인증서가 폐지돼 각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고 안전한 소비문화를 장려할 수 있는 인증관련 솔루션들이 기본적인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세계적인 비대면 방식의 문화와 소비가 활발해지고, 대형쇼핑몰 등을 통한 소비보다는 온라인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개인정보는 이전보다 훨씬 더 보안상 취약해지고 쉽게 외부로 노출되어지는 등 사용자 접근에 대한 강화된 인증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올해 초 일부 연예인의 사생활 유출, n번방 사태와 같이 해킹의 양상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방식이 아닌, 하나의 타겟을 집중 공격하는 지능형 스피어싱과 장기간의 APT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2단계 인증의 필요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며,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시대의 보편적 인증 생활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 IT기업 SGA는 인증 솔루션 ‘TrustAuth’를 개발, 최근 ‘GS 1등급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TrustAuth는 많은 위험이 내재되어 있는 기존의 ID/PW 인증 체계를 복잡한 절차를 단순화하면서도 쉽고 빠르게 고도화 할 수 있는 다중 인증 솔루션제품이다.

2차 인증 단계에서 ▲각종 OTP 인증 ▲웹기반 2차 PIN ▲바이오 추가 인증이 가능하며 계정 분실 시 복구할 수 있는 일회용 복구 코드까지 한 번에 모두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인증 서비스 AaaS(Authentication as a Service)로 제공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기반으로 직접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2단계 인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GS 1등급 획득한 SGA 인증솔루션 TrustAuth
GS 1등급 획득한 SGA 인증솔루션 TrustAuth

SGA 조창희 부사장은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와 공인인증서 폐지 등으로 다양한 인증 체계를 활용한 데이터 보안 시장이 현재보다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라며 “SGA는 인증과 보안 체계의 완결성을 확보해 IT환경의 보안 수준을 한단계 상승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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