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국내 두 번째 2세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춘천 리전’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오라클 춘천 리전은 오는 5월 29일에 개소될 예정으로, 2020년 말까지 전 세계 총 36곳에 오라클 2세대 클라우드 리전 확장 설립을 위한 글로벌 투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오라클 클라우드 춘천리전을 소개하고 있는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
오라클 클라우드 춘천리전을 소개하고 있는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

지난 해 5월 첫 번째 서울 리전을 설립 가동해 온 오라클은 이번 개소를 통해 한국에서 복수의 클라우드 리전 운영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복수 리전 운영으로 비즈니스 연속성과 재해 복구(DR) 서비스 역량 강화됐다.

한국은 이번 춘천 리전 설립과 함께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유럽연합(EU)과 더불어 엔터프라이즈급의 재해복구 전략을 지원하는 복수의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을 운영하는 지역이 됐다.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의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자율운영 기술과 강화된 보안을 중심에 두고 구축됐다”면서 “서울 리전과 춘천 리전의 복수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고객과 파트너들이 재해 복구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비즈니스 핵심 워크로드를 운영 및 보호하고, 나아가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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