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서비스형 인프라(IaaS)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3년 연속 1위, 전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재 전 세계 21개 리전에서 63개의 가용영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부터 결제, 물류, 공급망 관리까지 전 부문의 기술 지원을 한다. 또한, 70개 이상의 보안 및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의 리포트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작년 상반기에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중 가장 가파른 매출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알리바바그룹은 향후 3년간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인프라에 2000억 위안(약34조 43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운영체제, 서버, 칩, 네트워크를 포함한 핵심 기술 개발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장컷Jeff Zha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회장은 “확장 가능하며 탄탄하고 안전한 인프라로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발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글로벌 인프라와 네트워크 부문 강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계기”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