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지사장 박혜경)가 27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연구소 ‘PTC 리얼리티 랩(PTC Reality Lab)’을 통해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Vuforia Spatial Toolbox)’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는 개발자들이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프로젝트를 혁신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및 공간 컴퓨팅을 통한 혁신에 관심이 있는 산업 종사자 및 학술 연구원 등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하여 기계 장비 시제품 제작이나 최신 공간 AR 및 IoT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다.

전세계 다양한 조직에서는 복잡한 제조 환경의 운영을 개선하고, 즉각적인(on-the-fly) 프로그래밍으로 IoT 연결 기기를 보다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로봇 운영 및 제어에 직관적인 UI로 HMI를 빠르게 구축해 인간-기계 상호 작용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인 스크린을 효과적으로 융합할 수 있다.

뷰포리아 AR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는 사전 구성 UI/UX 요소, 공간 프로그래밍 서비스, 직관적인 UI 앱, 간소화된 IoT 연결이 지원되는 AR 및 공간 컴퓨팅 프로토타입 작업 환경과 ‘뷰포리아 스페이셜 에지 서버(Vuforia Spatial Edge Server)’ 등 2가지의 구성요소가 통합됐다.

PTC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 활용 사례
PTC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 활용 사례

PTC는 코로나-19로 재택 근무 중인 사용자들이 새로운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애드-온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뷰포리아 엣지 서버를 통해 아두이노(Arduino) 프로젝트, 어린이 레고 부스트(LEGO BOOST), 레고 에듀케이션 위두 2.0(LEGO Education WeDo 2.0) 세트, 필립스 휴(Philips Hue) 스마트 조명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다.

PTC 증강현실 부문 EVP이자 GM인 마이크 캠벨(Mike Campbell)은 “개발자, 혁신가, 연구원들은 AR을 통해 커넥티드 머신의 프로그래밍과 제어를 민주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뷰포리아 스페이셜 툴박스는 차세대 AR 툴의 프로토타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공간적인 상호 작용을 위한 툴 및 엔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사물들이 서로 연결된 세상의 프래그래밍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hyangseon.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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