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코리아(지사장 강인석, 피터 창)가 26일 화상회의 시스템 ‘행아웃 밋 하드웨어 킷(Hangouts Meet Hardware kit, 이하 HMK)’을 출시한다.

에이수스 HMK는 글로벌 기업간 혹은 지방에 지사를 둔 사업체에서 원거리 화상회의를 가능케 하는 제품이다. 통화 품질과 전문가를 통한 번거로운 설치 등의 단점을 보다 편리하게 해결했다. 구글 G 슈트 엔터프라이즈(G Suite Enterprise)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최대 10만명과 회의를 할 수 있어 회사 차원의 회의 및 교육에도 적합하다.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어디서나 간편한 설치를 통해 화상회의가 가능하고, 컴퓨터 및 휴대전화를 통해 최대 50명이 하나의 회의실에 있는 것처럼 동시에 접속해 회의를 주관할 수 있어 즉각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HMK의 화면은 터치 기반의 스크린 컨트롤 패널을 지원하며, 몇 번의 터치만으로 구글 라이센스 소프트웨어 업무 연동을 할 수 있다. 모든 회의를 녹화하고 실시간 업로드·원격 접속을 지원해 보다 능률적인 회의록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HDMI와 USB-C 3.1 단자를 통한 확장성을 보장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4K UHD 해상도와 120도 시야각을 자랑한다. 자동 확대 기능은 러닝머신 기반의 학습을 통해 빈 공간을 최소화하고 최대 250명까지 초점을 최적화해준다. 720p HD 출력의 4K 이미지 캡쳐 기능이 있어 카메라는 화질손실 없는 4배 줌 촬영까지 할 수 있다.

녹음은 고품질 에코 제거 및 노이즈 억제 기술이 포함된 일체형 스피커 마이크가 포함돼 모든 사람이 선명한 소리를 듣고 전달할 수 있다. 어디서나 쉽게 통화를 설정할 수 있고 복수 스피커를 데이지 체인(Daisy Chain)방식으로 연결해 대회의실 구석까지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보안은 독특한 ‘다이얼 인 넘버(Dial in number)’와 PIN 번호를 통해 선택된 사람들에게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자체 내장된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상태의 보안성도 유지 가능하다.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에이수스 HMK는 기업간 원격 화상회의 솔루션으로써 구글에서 인증 받은 공식 H/W의 구글 G-Suite와 구글 클라우드의 즉각적인 연계를 통해 최상의 업무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모델은 에이수스코리아 공식 유통사 포트로얄 글로비스에서 담당한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