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기업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및 엣지 아키텍처를 채택함에 따라, 조직 및 기관들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워크로드를 관리하는데 있어 속도, 민첩성, 제어 및 유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베어메탈은 기업이 워크로드를 근접성과 성능을 위해 지리적으로 분산되고 안전한 단일 테넌트 하드웨어에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하드웨어 전용 자동화에 중점을 두고 있어, 기업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 시스템과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선택하여 도입할 수 있다

베어메탈 서비스를 통해 기업은 엣지에 물리적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Equinix와 Packet 솔루션의 통합을 통해 기업과 서비스 제공 업체는 선호하는 물리적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설비투자(CAPEX) 및 리소스 요구 사항을 감소시킨

글로벌 상호연결 및 데이터 센터 기업 에퀴닉스(Equinix)가 베어메탈 자동화 플랫폼 기업 패킷(Packet)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에퀴닉스의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구성을 지원하는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에퀴닉스는 기존의 패킷 비즈니스를 에퀴닉스 독립 브랜드 패킷으로 운영한다. 플랫폼 에퀴닉스의 포괄적인 생태계, 글로벌 영향력 및 상호 연결 패브릭과 더불어 패킷의 베어메탈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업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패킷 CEO 재커리 스미스(Zachary Smith) 는 베어메탈 비즈니스 부문 총괄(Managing Director)직을 맡게 된다.

패킷의 개발자 중심 베어메탈 서비스를 활용해 에퀴닉스는 베어메탈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에퀴닉스는 기업이 차별화된 성능과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강력한 통합으로 글로벌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고급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업이 선택한 물리적 또는 가상의 ‘서비스형’ 소비 모델을 통해 고급 I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어디든지 도달하고 모든 사람과 연결하며 비즈니스에 중요한 모든 것을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에퀴닉스의 베어메탈 서비스 도입으로 엣지에서의 저지연 서비스를 개발하고 구축하는데 필요한 민첩함과 유연함을 갖출 수 있다. 패킷의 기술은 가상화 또는 멀티 테넌트의 사용 없이 물리적 서버와 네트워크를 자동화할 수 있다.

에퀴닉스 베어메탈 서비스는 에퀴닉스 클라우드 파트너의 글로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가속화를 지원한다. 시장 도입 시간을 단축하고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인프라 모두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진을 확장시킬 수 있다.

에퀴닉스 최고제품책임자 사라 박(Sara Baack)은 “패킷 인수는 기업이 에퀴닉스 플랫폼에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한다. 패킷의 혁신적이고 민첩한 베어메탈 자동화 기술을 에퀴닉스 데이터 센터와 상호연결 플랫폼에 결합해 고객에게 프라이빗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비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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