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이터의 분석뿐만 아니라 운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업무 프로세스 안에서 누구나 데이터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시스템과 업무, 문화까지 데이터 친화적으로 자동화하는 ‘데이터옵스(DataOps)’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이 데이터옵스 기반에 강력한 민첩한 데이터 접근과 워크플로우 자동화로 데이터 ‘운영’을 혁신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Pentaho)의 9.0을 발표했다.

‘펜타호 9.0’은 현대화된 아키텍처와 데이터 파이프라인 개선으로 데이터 관리 비용과 복잡성이 줄어들어 생산성을 향상시켰고 더 빠른 데이터 제공으로 데이터 관리자와 비즈니스 사용자간의 협업이 강화돼 조직 전체의 데이터 활용 효율을 높였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 9.0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 9.0

자동화된 정책 기반 접근 방식의 데이터 관리로 올바른 데이터를 적시 적소에 가져오고 하이브리드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SLA(서비스 수준 협약)를 충족한다.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수집과 변환, 저장, 분석, 머신러닝, 시각화 과정까지 워크플로우 단위로 자동화해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과학자를 비롯한 실무 비즈니스 담당자까지 민첩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옵스 환경을 제공한다.

펜타호는 AI, 머신러닝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결합시키며 데이터 통합 및 파이프라인 기능을 강화해 왔다. 9.0버전에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공유, 관리, 모니터링을 위한 새로운 데이터 플로우(flow)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마찰을 줄이고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고급 데이터 발견, 접근, 통합 기능을 갖췄다. 이외에도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 제공, 멀티플 노드 제공, 다중 하둡 클러스터 지원 등 복잡해진 빅데이터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빅데이터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산업별 주요 업무에 대한 12가지 분석모형을 준비, 데이터 수집, 전처리, 분석, 머신러닝, 시각화 등에 대한 데모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사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빠른 솔루션 구축 및 분석 전반에 대한 명확한 서비스로 고객이 빠르고 활용성 높은 빅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현재는 기존의 구축사례들을 기반으로 제조분야 예지정비(Predictive Maintenance)부터 품질 예측 분석, 이상치 탐지를 비롯하여 이커머스 수요 예측, 고객이탈 예측, 금융권의 불량 거래 탐지, 부도 예측 등의 분석모형을 제공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관객 기호분석, 부동산 가격 예측, 공공분야의 미세먼지 예측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펜타호 기반의 완성도 높은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정태수 대표이사는 “펜타호는 게임,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형 제조업체의 예지정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스마트 팩토리 분야로도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산업별 분석모형을 계속 확장하고 고객들이 데이터 운영 혁신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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