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부 경주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3일 예정된 경륜과 26~27일 경정을 취소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임시 중단 기간 동안 전 사업장 내 추가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예방물품을 확보할 예정이다.

방역활동
방역활동

한국마사회도 23일 예정된 경마를 취소하고, 서울ㆍ부산경남ㆍ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운영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마사회는 전국의 30개 지사 내 문화센터 운영 중단과 대구 장외발매소 임시 중단 조치한 바 있으며, 2월 23일부터 전 사업장으로 대상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두 기관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방역 및 소독 등 예방체계를 점검한 후 추가 중단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