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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플립' 어디서 살까?"...다시 주목받는 LTE 요금제

발행일자 | 2020.02.14 11:00

통신 3사, 삼성 차세대 폴더블 '갤럭시 Z 플립' 출시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갤럭시 Z 플립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갤럭시 Z 플립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지갑만큼 콤팩트한 디자인의 삼성전자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이 14일 이동통신 3사에서 일제히 출시됐다. 갤럭시 Z플립은 국내에서 미러 퍼플, 미러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LTE 전용 단말인 갤럭시 Z플립은 LTE 요금제와 결합돼 판매된다. 지난해 5G 상용화로 한동안 관심 밖이었던 LTE 요금제가 통신사별로 어떻게 시장에 부각될 지가 판매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비대면마케팅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잊혀진 LTE, Z플립으로 재조명되나

통신3사도 준비했던 전용 요금제와 사은품·할인 이벤트를 이날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어느 통신사든 온라인 몰에서 신청만 하면 전문 상담사가 직접 소비자를 찾아가 개통부터 데이터 이전까지 마무리해준다. 각 서비스는 이통사별로 ‘오늘도착’(SK텔레콤) ‘여기오지’(KT) ‘전담요원 AS방문’(LG유플러스)로 불리고 있다.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Z Flip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KT]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Z Flip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KT]>

제조사인 삼성전자와의 프로모션을 통해 어느 통신사에서 Z플립을 구매하든 ▲디스플레이 파손 보험 증정(1년 1회) ▲보호필름 무상 부착(1회) ▲방문 수리 서비스(1년 2회)등을 신청할 수 있고, 2월 한 달 동안 패션 브랜드 파인드카푸어(Find Kapoor)의 ▲전용 케이스·파우치 등이 기본 제공된다. 이 혜택은 삼성 멤버스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차이를 보이는 건 요금제·공시지원금과 사은품 등이다.

공시지원금의 경우,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맥스 요금제의 21만원이지만, 요금 대비 공시지원금과 선택폭이 많은 곳은 LG유플러스다. 공시지원금 만으로는 어디가 합리적인지 판단이 어려우므로, 통신사별 요금제별 월 요금과 각 서비스 혜택을 비교해야 한다.

이동통신사별 공시지원금 현황 [자료=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사별 공시지원금 현황 [자료=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사은품으로는 온라인샵(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 Z 플립 구매자 전원에게 전용 아라리 케이스 2종을 증정한다. 또 14일부터 27일까지 구매자 가운데 422명을 추첨해 ▲삼성 더 세리프 TV(2명) ▲삼성 제트 청소기(20명) ▲신세계 상품권 3만원(400명)을 추가 제공한다. KT샵에서는 ▲KT 멤버십 포인트 ▲제휴 포인트 ▲KT샵 모바일 상품권 ▲문화상품권을 활용한 할인혜택이 더해진다.

LG유플러스에서 내달 말까지 갤럭시 Z플립을 구매하면 17만 9300원의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9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28일까지 갤럭시 Z플립에 신규 가입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4개월 이용권이 추가 제공한다. 온라인몰(U+Shop)을 통한 가입의 경우, 무선충전 패드, 차량용 충전기, 보조 배터리 등 다양한 사은품도 지급한다.

신규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상품도 이달 20일 출시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폴드 분실·파손 190’은 휴대폰 분실 또는 파손 시 손해액의 20%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면 최대 190만원까지 보상해 주며, 월 보험료는 7700원 수준이다.

◇ 온라인몰 주문, ‘코로나19’ 여파로 더 늘어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갤럭시 Z플립 판매현황을 공개하며, 자사 공식 온라인몰(U+Shop)에서 갤럭시 Z플립 초도 물량이 30분만에 전량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갤럭시 폴드와 비슷한 인기를 누리는 양상이다.

모델들이 갤럭시 Z플립을 소개하며 U+Shop 30분 완판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모델들이 갤럭시 Z플립을 소개하며 U+Shop 30분 완판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인기에 다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대신 온라인몰 이용자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U+Shop 접속자가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통신업계는 비대면 마케팅 활동과 이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U+Shop에서는 오전 8시 50분부터 갤럭시 Z플립 판매를 시작해 초도 물량 완판 후에도 현재 2차 예약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완판 이후 가입을 신청한 고객의 개통은 2차 물량 확보 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점차 온라인을 통한 가입 고객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로, 갤럭시 Z플립과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입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채널 특화 혜택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 Z플립' 상세사양 [자료=KT]
<'갤럭시 Z플립' 상세사양 [자료=KT]>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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