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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도입 가속화, 데이터 보호 솔루션 절실해져

발행일자 | 2020.01.02 12:57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강력하면서도 유연하고, 동시에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전략 수립이 필요해졌다. 갈수록 강화되는 데이터 규정, 랜섬웨어 위협, 그리고 사실상 다운타임을 허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강력하면서도 유연한 데이터 관리 전략이 절실해지고 있다.

베리타스코리아(대표 조원영)는 클라우드 도입 현황 및 인식에 대해 조사한 ‘베리타스 클라우드 보고서(Truth in Cloud Report)’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상위 두 곳의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동한 데이터 양이 네 배, 클라우드로 이전한 베리타스 넷백업(Veritas NetBackup)의 워크로드 수도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19년 6월부터 7월까지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UAE,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중국, 일본에서 클라우드 아키텍트 및 관리자 총 1,64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업계 전반에서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국내 응답자의 52%(글로벌 47%)는 현재 기업 인프라가 퍼블릭 클라우드와 데이터 센터로 균등하게 양분되어 있다고 답했으며, 73%(글로벌 70%)는 전체 또는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이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응답자의 70%가 전체 또는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하길 희망하고 있다(글로벌 기준 수치). 자료제공=베리타스코리아
<응답자의 70%가 전체 또는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하길 희망하고 있다(글로벌 기준 수치). 자료제공=베리타스코리아 >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응답자의 48%(글로벌 34%)는 클라우드 백업이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39%(글로벌 29%)만이 자사의 책임이라고 답했다. 또한 백업이 자사의 책임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대부분은 백업 업무를 외부 전문 벤더에 아웃소싱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는 기업의 책임

응답자들은 비핵심 업무 시스템(Non-production systems)과 개발 및 테스트(Dev/Test) 환경뿐만 아니라, 미션 크리티컬 핵심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동시키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많은 기업이 시스템 보호 기술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것은 IT 시스템의 분산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반증한다.

국내 응답자의 52%(글로벌 65.5%)는 향후 12개월 내에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신규 솔루션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대다수가 향후 3년 간 백업 및 복구 관련 예산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한편,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를 모두 담당하는 응답자의 경우 38.5%(글로벌 46%)가 단일 백업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답했는데, 현재는 일부만이 단일 백업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응답자 대부분은 하나 이상의 벤더 솔루션을 이용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전반의 백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백업 및 스냅샷에 관심을 보였지만, 데이터 보존 정책 규정 및 멀티클라우드 백업 조정(Orchestration) 등의 실제 데이터 관리에 있어서는 전문 벤더의 백업 및 복구 소프트웨어를 선호했다. 기업의 IT 환경이 이기종 환경으로 변화함에 따라 백업 및 복구 서비스 제공업체는 클라우드 아키텍트 및 관리자의 관심과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 우선 확장성 면에서 국내 응답자의 67.3%(글로벌 46.9%)는 쉽게 확장 가능한 간편한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API 측면에서는 국내 응답자의 61.5%(글로벌 43.3%)는 API를 통해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을 자동화 파이프라인 및 데브옵스(DevOps)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하고 싶다고 답했다. 모니터링과 분석에 있어서는 국내 응답자의 25%(글로벌 36.2%)는 성공적인 백업과 신속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복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확인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이용면에서 국내 응답자의 19.2%(글로벌 34.1%)는 클라우드가 지원하는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리소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전반적인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백업 솔루션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특징에는 확장성, 강력한 API, 모니터링 및 분석 등이 포함된다(글로벌 기준 수치). 자료제공 = 베리타스코리아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전반적인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백업 솔루션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특징에는 확장성, 강력한 API, 모니터링 및 분석 등이 포함된다(글로벌 기준 수치). 자료제공 = 베리타스코리아 >

기업은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역량에 상당 부분 의지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확신을 가지고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의 가동 시간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99.99%의 가동 시간은 더 이상 대다수 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는데, 실제로 국내 응답자의 42%(글로벌 53%)는 99.99% 이상의 가동 시간을 목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가용성 및 보호 전략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목적은 스토리지의 활용, 클라우드 상의 데이터 보호, 재해복구용 온디맨드 데이터센터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뉘었다.

클라우드를 처음 도입하는 기업들을 보면, 대부분 온프레미스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서 클라우드를 스토리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멕시코 금융 서비스 기업인 프로푸투로 그룹(Profuturo Group)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보호하기 위해 베리타스 넷백업 어플라이언스(Veritas NetBackup Appliance)를 활용해 신속한 복구 대비책을 마련하고, 클라우드 카탈리스트(CloudCatalyst)를 통해 데이터 장기 보관용인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이전을 최적화했다. 데이터 이전 결과,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작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었다.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가 클라우드로 이전함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를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 역시 증가한다. 이에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에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구축해 이를 해결하고 있다. 글로벌 수처리 전문기업 베올리아(Veolia)는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AWS로 이전했다.

일부 기업이 전체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반면, 일부는 여전히 클라우드를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온디맨드 리소스로 활용하고 있다. 중국국제해운 컨테이너 그룹(China International Marine Containers, Ltd.)는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어플라이언스와 AWS 클라우드 스토리지 간의 데이터 복제를 지원하는 베리타스 솔루션을 도입했다. 해당 솔루션은 재해 복구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회사 전반의 데이터 보호 효율성을 대폭 높여주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증가하는 데이터 및 새로운 워크로드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에 대한 기업의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양분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으며, 더불어 향후 12개월 내에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위한 신규 솔루션을 구입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절반이 넘었다”며, “베리타스는 기업의 데이터와 워크로드가 어디에 위치하든,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최적화된 통합적인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Enterprise Data Services Platform)을 통해 손쉽게 엔터프라이즈급 보호를 확장하고 데이터의 가용성,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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