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인재영입 1호로 선정한 최혜영 강동대 교수가 2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영입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인재영입 1호로 선정한 최혜영 강동대 교수가 2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영입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인재영입 1호로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인 최혜영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26일 영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을 열었다.

최 교수는 1979년생으로 신라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지만 2003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척수장애를 입고 무용수의 꿈을 접어야 했다. 하지만, 최 교수는 이후 학업을 이어가 서울여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강의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벌였다.

그는 "신체적·사회적 약자가 아닐 때 느끼지 못했던 사회적 문턱이 곳곳에 존재한다"며 "이 문턱을 없애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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