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 소속 경정선수로만 구성된 사회봉사모임 ‘더 나눔’은 지난 6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2400장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정 경주가 없는 주말 일정을 이용해 경정선수와 경륜경정총괄본부 직원들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쌀쌀한 날씨에도 주거 취약계층인 노인 가구를 방문해 월동준비상황과 건강 상태를 살피고 연탄 봉사를 통해 온기를 전달했다.

이번 연탄 봉사활동의 총책임자였던 장영태 선수(1기)는 “경정선수들은 더 나눔 봉사단을 통해 매년 봄, 가을 양로원을 방문하고 7년째 해오는 장애인 체육대회 밴드 공연과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후배들과 함께한 시간이 보람있고 마음이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정선수들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선수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 모임을 만들어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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