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국내 최초 버츄얼 뮤지션 O2의 목소리 성우를 뽑는 오디션이 개최되었다. 투니버스 1기 공채 출신으로 24년째 성우로 활동중이며 '말의 품격을 더하는 보이스스타일링'과 '프로유튜버에 딱 맞는 목소리 만들기'의 저자이기도 한 김나연대표는 보이스스타일링의 동그라미호흡으로 자신의 목소리찾기와 제대로 말하기를 알려주는 노하우로 차세대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버츄얼 크리에이이터 O2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성우를 선발하였다. 심사뿐만 아니라 다년간의 애니메이션 더빙 경력으로 진심이 담긴 조언도 아끼지 않아 오디션 지원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오디션을 주최한 (주)버블트리는 버추얼 캐릭터의 뮤지션 혹은 엔터테이너로서 활용하는 최적의 결과를 달성하고 이를 토대로 버추얼 캐릭터를 원하는 다양한 업체들의 필요에 맞는 캐릭터 및 운영방식을 함께 제공해 국내 시장에서 버추얼 캐릭터의 시장성과 활용 범주를 키우려고 하는 회사로 소녀전선과 페이트 그랜드 오더등 다양한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원안 등 한국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Anmi 작가님께서 원화를 담당하며,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 및 작곡가들이 음반 작업에 참여하는 Virtual Musician O2(오투)를 탄생시켰다.

이번에 선발된 O2캐릭터의 성우는 국내외아티스트들과 함께 유튜브, 트위치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뮤직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게 되며 음반 제작, 방송 출연, 콘서트 등의 방법으로 대중들과 만나갈 예정이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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