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온라인몰 '마트직송'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출처=홈플러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온라인몰 '마트직송'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출처=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올라인 사업 확대를 선언한 데 이어, 전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몰의 쇼룸으로 탈바꿈시키고 대대적인 홍보 공세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11일부터 '마트직송' 캠페인을 전개, 전국 121개 대형마트 점포(스페셜 제외) 주요 동선과 각 매대마다 자사 온라인몰의 배송 경쟁력을 알리는 연출물을 게시했다. 마트직송은 단어에는 고객의 가장 가까운 마트에서 가장 빠르고 신선하게 배송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고객들을 위해 대규모 마트직송 할인전도 마련했다. 우선 13일까지 자숙 랍스터 3마리를 2만9900원에, 매콤우삼겹(700g)은 9900원에 팔고, 양평식선지해장국(350g) 3990원, 실속초밥(19입팩) 7990원, 셰프두마리닭강정 1만1900원 등 간편식도 내놓는다. 아기치즈 및 우유 2개 구매시 30% 할인, 목우촌 주부9단 햄&소시지 8종 1만원 이상 구매 시 2000마일리지 증정 행사도 연다.

홈플러스는 마트직송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2021년까지 전국 140개 전 점포에 온라인 물류 기능을 장착하고, 피커(picker, 장보기 전문사원)는 기존 1400명에서 4000명, 콜드체인 배송차량은 기존 1000여 대에서 3000여 대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사업 매출액을 2019년 1조 원, 2020년, 1조6000억 원, 2021년 2조3000억 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강점을 살려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빠르고 신선하게 배송하는 마트직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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