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젠슨 황)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19’를 맞아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RTX On’을 테마로 '지포스 게이밍 존(GeForce Gaming Zon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스타 2019에서 운영될 엔비디아 '게이밍 존', 이미지제공=엔비디아
지스타 2019에서 운영될 엔비디아 '게이밍 존', 이미지제공=엔비디아

이번 지포스 게이밍 존에서는 게임 산업 전반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RTX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을 기반으로 조명과 그림자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몰입감이 높은 비주얼을 구현한 AAA 게임 타이틀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all of Duty: Modern Warfare)’를 플레이 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된 전 세계 베스트셀링 비디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도 지포스 게이밍 존의 프라이빗 세션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성능과 안정성이 대폭 향상된 엔비디아 스튜디오(NVIDIA Studio)도 만나볼 수 있다. 엔비디아 스튜디오는 전문 SDK와 전용 스튜디오 드라이버로 구성된 엔비디아 스튜디오 스택(NVIDIA Studio Stack)과 RTX GPU를 탑재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고급 인공지능(AI) 및 초고해상도 비디오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지포스 경험을 선사하는 지포스 나우(GeForce NOW)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포스 나우는 로컬 디바이스를 대신해 프로세싱과 렌더링은 서버급 GPU에서, 모든 다운로드, 패치 및 업데이트는 클라우드에서 처리함으로써, 성능이 부족하거나 호환 불가능한 하드웨어를 고성능 게이밍 장비로 탈바꿈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PC방 업그레이드 세미나, 지포스 게이머 나이트, 크리에이터 라이브 스트리밍,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14일 오후 6시 PC 방 사업주 및 PC방 딜러 관계자 대상 PC 업그레이드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를 통해 지포스 RTX 시리즈, 게임 트렌드, 그래픽 기술 소개와 더불어 PC방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PC 방 대상 프로모션 프로그램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엔비디아 팬과 게이머들이 함께하는 ‘지포스 게이머 나이트’가 열린다. 지포스 게이머 나이트에서는 개그맨 김기열씨가 사회자로 참석하며, 지포스 RTX 시리즈 소개, RTX 기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지포스 나우, 엔비디아 스튜디오 데모와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세션들이 마련되어 있다.

14일에는 인기 하드웨어 컨텐츠 크리에이터 아토와 15일에는 인기게임 컨텐츠 크리에이터인 모모88과 루다의 유튜브 및 트위치 라이브 스트리밍이 진행된다. 14일과 15일 오후에는 지포스 RTX 2070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도 마련돼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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