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모바일 전략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에 ‘포트로얄 점령전’을 업데이트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트로얄 점령전'은 서버의 최강 연맹을 가리는 다대다 경쟁 콘텐츠로, 연맹 간 협력을 통해 서버 내 메인 점령지인 '포트로얄'을 차지하면 명예와 함께 다양한 보상이 주어짐에 따라 강력한 성장 동기를 부여한다.

집결 공격으로 '포트로얄'을 처음 점령한 후 3시간 연속 점령에 성공하는 연맹이 최종 우승하게 되며, 해당 승리 기준에 부합하는 연맹이 없을 경우 각 연맹이 '포트로얄'을 1분 간 임시 점거할 때마다 10포인트씩 획득한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승패가 결정된다.

'포트로얄 점령전'의 우승 연맹장은 ‘국왕’으로 즉위하는 것은 물론 전투력 100위까지의 연맹원 다수를 직접 선별하여 작위를 수여할 수 있으며, 본인과 같은 소속의 연맹원을 제외한 모든 유저의 자원지에서 최대 35%까지 세금을 징수하여 연맹원과 동등하게 나눠가질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전설적인 방어자 세트' 장비가 추가됐다. 이는 지난 7월 업데이트에 이은 두 번째 신규 '전설' 등급의 장비로, 장비 마스터 레벨 30일 경우 제작을 통해 영지 방어 시 함대 장갑 및 해적 방어력 증가 등의 효과를 얻게 된다.

그 외 게임 초반의 튜토리얼 구성을 비롯해 연출도 개선됐다. 각 캐릭터의 특징과 배경을 드러내는 설명이 추가되어 ‘선장’ 선택에 도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함선 '블랙펄'을 획득하기 위한 과정이 최적화되는 등 게임 진행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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