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대표:오규식)가 2020년 봄/여름 시즌부터 미국의 유명 스포츠•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을 국내 시장에 전개한다고 밝혔다.

LF는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소재한 챔피온의 모기업 헤인즈 브랜즈(Hanesbrands) 본사에서 챔피온 브랜드의 국내 시장에 대한 수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선다.

챔피온은 1919년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미국에서 론칭한 이래 고품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아메리칸 스포츠웨어의 대명사로 급부상했다.

이후 힙합 붐에 따라 최근 수 년간 세계 패션계를 강타한 스트리트 트렌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탈바꿈하며 스트리트 캐주얼, 힙합 패션까지 그 영역을 성공적으로 넓혀왔다.

LF 챔피온사업부 유효상 상무는 “전세계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을 리딩하는 미국 챔피온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10~2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핫한 아이템들을 선별해 국내 시장에 출시, 챔피온 브랜드의 진일보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며 국내 유스 패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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