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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 자회사 레몬, 코스닥 상장 본격화...글로벌 나노소재 기업 '시동'

발행일자 | 2019.10.06 09:01
나노기술 관련 이미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나노기술 관련 이미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톱텍의 자회사 레몬이 코스닥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 레몬(대표 김효규)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청구서를 지난 4일 제출했다. 상장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레몬은 꿈의 소재로 불리는 ‘나노멤브레인’을 대량 생산하는 나노소재 전문기업으로, 정부의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기관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으며 기술성 평가 과정을 통과했다. 균일한 품질의 나노멤브레인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은 것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은 나노사업 확장을 위한 설비 증설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레몬은 나노멤브레인과 함께 EMI(전자파간섭) 차폐 관련 부품도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파 차단 성능을 보유한 쉴드캔 관련 제품을 출시해 2016년부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와 중저가 보급형 제품으로까지 판매를 확대하며 안정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응용제품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EMI 관련 부품역시 2007년부터 전개한 나노사업의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레몬의 나노 멤브레인은 기존의 유사 제품과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비, 땀 등의 액체가 내부에 침투할 수 없도록 방지하고 고통기성의 복합 기능성으로 내부의 증기와 열은 외부로 신속하게 배출시킨다.

이를 인정받아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 3년간 나노멤브레인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나노멤브레인 소재를 적용한 퓨처라이트라는 별도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개발해 이달 1일부터 전 세계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레몬은 투습 방수의 복합 기능성 구현과 우수한 공기 투과도를 갖춘 숨쉬는 생리대 에어퀸을 올해 4월 자체 브랜드로 출시,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나노멤브레인을 적용한 호흡기 마스크 및 미용 마스크팩, 유아용 기저귀도 출시하며, 판매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레몬은 초미세먼지 대응용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실내 및 산업용 필터류, 전자(휴대폰 등), 자동차(헤드라이트 등) 환기구류, 창상 피복제 등 나노멤브레인의 특성을 활용한 응용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나노소재 전문기업으로 자리할 계획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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