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 리뉴얼을 함께 진행한 유명 건축가 유현준씨가 주방과 거실이 통합되는 '그레이트 리빙 키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 리뉴얼을 함께 진행한 유명 건축가 유현준씨가 주방과 거실이 통합되는 '그레이트 리빙 키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가 올해 IFA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공간 가전’을 국내에서도 선보인다.

이 회사는 20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이하 논현 쇼룸)’ 3층을 ‘그레이트 리빙 키친’으로 리뉴얼하고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약 70명을 초청해 오픈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전시관은 21일부터 개방하고 있다.

논현 쇼룸 리뉴얼에는 TV프로그램 ‘알쓸신잡’ 패널인 건축가 유현준씨가 협업했다. 전시관 한가운데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놓고 기존 TV 자리에는 책장, 그림, 와인셀러 등을 배치했다. 이 같은 배치는 앞서 LG전자가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화두로 던진 ‘공간 가전’과도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주방과 거실이 통합되는 최근 트렌드를 그레이트 리빙 키친으로 정의하고 주방과 거실을 연결하는 가전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거실, 주방 등 집안의 모든 영역에서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고객가치를 더해주는 새로운 공간 가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17년부터 논현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매장의 역할을 넘어, 실측부터 디자인·시공까지 공간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초프리미엄 빌트인과 가전을 직접 경험하고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문화 공간으로 선보여지고 있다. 논현 쇼룸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개방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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