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공 보안 시장이 활기를 띌 전망 가운데 보안 기업들이 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의 보안 관련 제품은 CC 인증의 요건을 갖춰야 해 인증 보유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할 전망이다.
통합보안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바이러스체이서 9.0’ 제품에 대해 CC인증과 GS인증을 보유하고 하반기 공공 시장 적극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SGA솔루션즈는 지난해 ‘바이러스체이서’에 최신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면서 CC인증 획득 및 효력 연장, GS인증을 추가 취득했다. ‘바이러스체이서(VirusChaser)’는 다양하고 지능적으로 변하는 사이버 공격 및 악성코드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으로, 실시간 악성코드 검출/차단/치료 및 현황 통계 조회가 가능하다. 자체 개발된 화이트리스트 엔진이 신뢰도 높은 진단이 가능하며, 네트워크 감시까지 제공해 PC 보안성을 높였다.
SGA솔루션즈는 기존에 보유한 ‘바이러스체이서 9.0 Enterprise’ CC인증 이후에도 최신 운영체제를 추가한 ‘바이러스체이서 9.0’ CC인증을 지난해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증 후 3년간 효력이 유효해 2021년까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판매 및 공급이 가능하다. 이번 안랩 ‘V3 internet Security 9.0 SP1’ CC 미인증 사태와 관련해 공공시장에서 SGA솔루션즈의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보안 백신 시장은 약 500억원 규모가 추산되는 가운데 공공기관 발주가 대체로 하반기에 집중된다. 정부 인증 완료된 ‘바이러스체이서’가 공공 시장에서의 두각을 보일 것으로 SGA솔루션즈는 기대하고 있다.
SGA솔루션즈는 전반적인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의 지속적인 인증 관리는 물론, 보안 백신 제품의 고도화 및 신제품 출시로 사업 경쟁 우위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악성코드 분석 차세대 엔드포인트 관리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사업 경쟁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인공지능(AI)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센트리인텔리전스(SentryIntelligence)’는 악성코드의 정적•동적 분석으로 그 특징을 기계학습 시키고 악성코드 여부를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전문 인력 분석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으며, 악성코드 분석 시간 절약, 비용 절감, 범위 확대가 기대된다.
SGA 솔루션즈 최영철 대표이사는 “자사가 꾸준히 관리해온 CC인증과 GS인증은 엔드포인트 보안뿐만 아니라 통합보안 솔루션 1위 업체로 퀀텀점프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이다.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발주가 집중되는 만큼 보안 백신 등 엔드포인트 보안 CC인증을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이라며 “최근 출시한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신제품들의 기술력을 통해 차세대 보안 시장에서의 우위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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