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공동대표 이선영∙김지욱, 이하 KINX)는 국내 최초 공용 보안존을 적용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초의 ‘공용 보안존’으로 강력한 보안 시스템까지 제공하는 KNIX 블록체인 클라우
최초의 ‘공용 보안존’으로 강력한 보안 시스템까지 제공하는 KNIX 블록체인 클라우

이번에 출시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테스트넷 구축부터 개발 및 검증, 메인넷 런칭, 서비스 운영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단계별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블록체인의 특성을 반영해 인프라 확장성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했다.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해 서비스 규모가 확대되더라도 원활한 확장과 안전한 데이터 분산 및 관리를 보장한다.

이번에 최초로 구현된 ‘공용 보안존’은 방화벽, 침입탐지•방지시스템(IDS/IPS), 웹 방화벽, 24시간 관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활용하면 자체 장비 없이도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 블록체인을 막 도입하려는 업체, 서비스 구축 전 실제 개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려는 기업에 적합하다.

고객들에게는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 컨설팅이 연계 제공된다. 망 분리, 접근 통제, 암호화 등 인증 관련 요구사항 충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것이다. 전문 컨설턴트의 정보보호 현황 분석 및 기술 취약점 진단을 통해 인증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욱 KINX 공동대표는 "데이터 분산을 핵심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안정적이고 유연한 인프라가 뒷받침될 때 더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는 물론 공공, 금융, 유통, 콘텐츠 등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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