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문을 연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에 입장하려는 내방객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회사측은 25일까지 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2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문을 연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에 입장하려는 내방객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회사측은 25일까지 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GS건설이 오는 28일부터 분양에 나서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에 부동산 청약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GS건설은 지난 23일 문을 연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에 첫날 9000여명, 24일 1만2000 여명, 25일 1만 여명(추산) 등 3일간 약 3만1000 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처럼 높은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과 관련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과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실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고,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와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의정부시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이 있거나 다주택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세대주여부 상관없이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지원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GS건설 박희석 분양소장은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의정부 중심지에 자리잡아 교통, 상권, 학군 등 모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GTX-C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16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강남생활권을 누리는 지역으로 거듭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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