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2019에서 금상을 수상한 세계 최초의 롤러블 TV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사진=LG전자]
IDEA 2019에서 금상을 수상한 세계 최초의 롤러블 TV '시그니처 올레드 TV R'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가 세계적 권위 디자인상 ‘IDEA 2019’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등 모두 13개의 상을 수상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이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1,700여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와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는 각각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세계 첫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앞서 수상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또 다른 금상 수여작인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는 혹등고래의 가슴지느러미를 본뜬 생체모방 기술을 적용해 선풍기 날개에 작은 돌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날개의 회전으로 인한 난기류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은상을 수상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의 UX(사용자 경험)는 기존 TV에서 경험할 수 없는 3가지 뷰를 구현해 TV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는 장인정신이 깃든 하나의 작품”이라며 “단순한 디자인을 지향하면서도 조화롭고 정제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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