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즈니스와 서비스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인공지능과 로봇, IoT 등의 융복합 사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챗봇 및 검색 SW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보건의료 부분에 인공지능 챗봇(Chat bot) SW를 접목한 다양한 사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 사업 의료융합부문에 선정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함께 개발한 ‘대화형 의료문진SW’의 경우, 최근 개발이 완료돼 만성질환자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마치고 사업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내부 IT상담서비스용 챗봇 ‘HI-CHAT’도 와이즈넛의 챗봇 솔루션이 적용됐다. “HI-CHAT”은 임직원이 사용하는 내부 정보시스템 관련 문의를 챗봇으로 일원화시켜 임직원들의 편의 증진, 업무 효율성 향상시키고 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지난 19년 동안 국가 보건의료 관련 다양한 사업 등을 경험해오며 의료 산업과 융합될 수 있는 기술력과 구축 및 운영 노하우 등을 확보해왔다”며 “앞으로는 국내 의료용 인공지능 기술력에 보다 집중하여 의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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