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2019 한라에서 백두까지 릴레이 희망일출 산행이 시작된다.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희망일출 산행팀(대장 강희갑, 이하 희망일출)은 지난 6월 15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의 출정식과 6월17일부터 9박10일간 남한 9개 국립공원 릴레이 희망일출에 이어 오늘 8월1일부터 5박6일간 백두산 희망일출 산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일출은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에서 일출의 감동과 함께 새로운 희망과 꿈을 루게릭병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전하고자 2016년 1월에 시작됐다.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을 후원하고 있으며 8월에는 100회 기념 희망일출을 계획하고 있다.

2019 한라에서 백두까지 희망일출 산행 여정. 사진제공=희망일출
2019 한라에서 백두까지 희망일출 산행 여정. 사진제공=희망일출

루게릭병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비를 모금하기 위해 기획된 2019 한라에서 백두까지 릴레이 통일 희망일출은 지난 6월15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6월18일 한라산, 19일 무등산, 20일 지리산, 21일 덕유산 22일 속리산, 23일 소백산, 24일 치악산, 25일 설악산, 26일 북한산 희망일출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오는 8월1일부터 5박6일간 백두산 희망일출을 끝으로 2019 한라에서 백두까지 릴레이 통일 희망일출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 국립공원공단, 사단법인 원코리아, 스마트리, 트렉스타, 아트그리메, 엔터네이처코리아, 나우생리대, 지상, 대한생활안전사회적협동조합, 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모임, 한국연연맹, 아트컴퍼니 본, 5프로브라더스 등이 후원에 참여하고 수익금은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한다.

아트그리메 대표이자 희망일출 산행팀 대장인 강희갑 사진작가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와 함께 이번 한라에서 백두까지 릴레이 통일 희망일출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빛을 밝히고, 지구촌 평화와 화합의 시대 정신을 세우기 위한 무한 도전을 진행하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며 “2019 한라에서 백두까지 릴레이 통일 희망일출 종료 후 산행에서 촬영했던 일출 사진 작품을 모아 파주시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순회 전시를 진행하며 희망일출 사진 작품으로도 많은 시민들과 환우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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