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켈리가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삼성전자 QLED 8K TV로 감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스콧 켈리가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삼성전자 QLED 8K TV로 감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NASA(美 항공우주국)에서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을 자사 TV 마케팅에 활용해 화제다.

NASA가 제작한 8K 화질의 해당 영상은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과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의 모습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3300만 화소 '삼성 QLED 8K'는 이 영상을 완벽하고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삼성전자는 NASA의 영상을 QLED 8K를 통해 직접 체험해본 전직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Scott Kelly)’와의 대담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으며, 달 착륙 50주년 기념일인 20일에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스콧 켈리는 우주에서 340일 체류한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이 영상에서 "우주선 창문에 난 흠집까지 보여주는 8K TV의 섬세한 화질에 감탄했다"며 "마치 우주에서 내가 경험한 것을 그대로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콧 켈리는 "본인이 직접 우주정거장에서 4K 해상도로 촬영한 이집트, 호주 지역의 모습을 QLED 8K TV가 8K 화질로 업스케일링해 원본보다 더 생생한 색감과 깊이감을 보여줬다"며 삼성의 AI 기반 화질 업스케일링 기능을 높게 평가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TV는 인류의 역사적 순간과 항상 함께했다"며 "50년 전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뎠듯 삼성의 8K TV 기술로 새로운 화질의 세계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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