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사진=채널A

'서민갑부' 메밀국수 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메밀국수 하나로 자산 30억 원을 이뤄낸 이종선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경상남도 의령군 어느 한가로운 마을에 유독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있다. 새벽 6시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종선 씨와 그녀의 남편 김선화 씨는 제일 먼저 메밀국수에 올라가는 채소들을 직접 재배한다.

특히 무려 2000평의 밭에서 무, 배추, 양배추, 양파, 파 등 20여 가지의 작물을 손수 키운다는 종선 씨 부부는 직접 재배한 채소들로 메밀국수의 고명을 만든다.

더불어 종선 씨의 메밀국수는 소고기장조림이 올라가는 것이 별미인데 가마솥에 직접 담근 간장과 소고기를 넣어 장작불로 끓여낸다. 이렇듯 메밀국수 육수와 반죽, 그리고 양념장까지 모두 종선 씨 부부의 손을 거친 정성이 바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특히 부부의 3남매가 대를 이어 일을 돕고있다. 가족 구성원 다섯명이 철저한 역할분담을 통해 가게가 운영, 연 매출 3억 5천만 원, 자산 30억의 신화를 이룰수 있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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