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3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롯데홈쇼핑 김인호 DT(Digital Transformation)본부장, 박재홍 e커머스부문장과 박준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천시 지역 특산물 및 6차산업 인증제품 판로 확대 ▲관광자원 활용한 상품 공동 개발 및 상호 협업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롯데홈쇼핑 모바일앱 내 지역 상생 전문관 ‘장터라운지’를 통해 강화약쑥, 강화아이스고구마, 강화순무 등 인천시의 대표 특산물 및 6차 산업인증 제품 총100종을 선보인다. 우수상품 기획전은 물론 관련 상품에 한해 7월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또한 온라인, T커머스 등 유통채널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제주연구원, 강화군, 인천시와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8월에는 경상북도 안동시와 협약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제주 특산물과 체험 상품 200여 개, 강화군 농특산물 30여 개를 판매하고 있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DT본부장은 “인천은 광역시 중 최초로 6차 산업을 인증 받은 곳으로, 이번 협약의 의미가 남다르며,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과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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