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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18] AMD 맞불 전략?···엔비디아 ‘수퍼’ 정체 밝혀질까

발행일자 | 2019.05.26 09:00
엔비디아 지포스 유튜브 공식 채널에 지난 23일 게재된 'Something super is coming…' 제목의 동영상 스틸컷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 지포스 유튜브 공식 채널에 지난 23일 게재된 'Something super is coming…' 제목의 동영상 스틸컷 [사진=엔비디아]>

아태지역 최대 규모 ICT 행사인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9 개막을 앞두고 외길을 걷는 엔비디아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엔비디아(대표 젠슨 황)는 컴퓨텍스가 진행될 대만국제무역센터(TICC)와 도보로 20여분 거리 떨어진 난산전시센터에서 ‘엔비디아 컴퓨텍스 2019’라는 이름으로 별도 컨퍼런스를 오는 27일 진행한다. 이번 컴퓨텍스에서는 어떤 전시도 하지 않으며, 대만지사에서 제품 프리핑과 데모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엔비디아가 무엇을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체적인 얼개만 잡혔을 뿐, 정확히 무엇이 공개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엔비디아 측은 “컨퍼런스에서 다룰 섹션별 주제와 기술 시연의 범위는 정해져 있지만,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라고만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엔비디아가 새로운 지포스를 공개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지난 23일 엔비디아 지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티저 영상 때문이다. ‘뭔가 엄청난 게 오고 있다(Something super is coming…)’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16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금속재질 합판에 ‘super’라는 영문이 새겨진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티저 영상은 보통 신제품 출시 전에 공개돼 대중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용도로 활용된다. 해당 영상이 ‘엔비디아 지포스’ 채널에 게재된 만큼, 영상의 'super'는 이 회사의 새로운 GPU와 관련됐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전 세계 이목이 쏠리는 컴퓨텍스 기간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신제품 홍보에 나설 거란 분석이다.

27일은 컴퓨텍스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으로, 리사 수 AMD CEO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AMD는 지난 1월 자사의 7nm 공정 기반의 Navi GPU를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컴퓨텍스에서도 관련 기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가능성이 크다. 엔비디아는 같은 날 자사의 새로운 GPU를 공개함으로써 경쟁사에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컴퓨텍스에 출품하지 않지만, 29일 컴퓨텍스 포럼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엔비디아가 27일 진행하는 컨퍼런스는 소비자 세션과 기업 세션으로 각각 한 시간씩, 총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소비자 세션에서는 지포스, RTX 게임 타이틀, 지싱크/BFGD 및 크리에이터 등을, 기업 세션에서는 데이터 과학,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및 헬스케어, 인텔리전트 머신 및 가상현실(VR) 관해 다룰 예정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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