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23일 병원 북문 광장에서 정식 개원식을 가졌다.

윤태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원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정의숙 이화학당 전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 이화여자대학교 관계자들과 김성태 국회의원, 김승희 국회의원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선생의 조카인 박문희 전 걸스카웃연맹 총재를 비롯한 외부 인사, 지역 기관 및 기업체 대표, 의료계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23일 개최된 이대서울병원 개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3번째가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4번째가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5번째가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의료원장, 오른쪽에서 2번째가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지난 5월 23일 개최된 이대서울병원 개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3번째가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4번째가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5번째가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의료원장, 오른쪽에서 2번째가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이화그레이스 연합 합창단의 축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장윤재 이화여자대학교 교목실장의 성경 봉독 및 기도, 테이프 커팅,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의 기념사, 박미혜 이대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의 이대서울병원 소개,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이 되기 위해 중단 없는 혁신 활동을 전개하고, 차별화된 강점과 역량은 더욱 강화하며 부족한 점은 적극 보완해 환자에게 새로운 만족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재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대서울병원은 높아진 의료 수준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료 시스템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132년 전 보구녀관의 첫 소명을 기억하며 21세기 여성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개원식 후 병원 안으로 이동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도 가졌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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