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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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가 KT의 5G네트워크 기술이 접목된 ‘세계최초 KT 5G테마파크’로 오는 25일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KT(대표 황창규)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랜드에 KT의 기술 및 인프라를 적용하여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세계최초 5G 테마파크를 위한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5일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KT가 서울랜드에 1단계로 구축한 기술 및 서비스는 핵심 플랫폼 5G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할 있다. 키오스크 내 주요 메뉴는 ▲어트랙션뷰 ▲랜드뷰 ▲에어맵 ▲VR투어 ▲가이드맵 ▲이벤트 등 총 6가지다.

어트랙션뷰는 놀이기구에 장착된 초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직접 타지 않고도 실감 나고 스릴 있는 1인칭 경험을 제공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KT가 봅슬레이 종목에 적용했던 것과 같은 기술이다. 랜드뷰는 지능형 영상 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를 고객 주요 동선 및 인기 놀이기구 주변에 설치한 것으로, 주요 공간의 관람객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공기질을 측정하는 KT 에어맵 코리아 관제 시스템도 적용, 미세먼지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멀티VR은 여러 장소에서 촬영된 VR영상을 모바일이나 PC에서 가상투어를 할 수 있는 5G형 서비스다. 서울랜드 내 주요 장소를 자신이 직접 돌아다니는 것처럼 이동할 수 있다. 가이드맵은 5G테마파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이며, 이벤트 메뉴를 통해 구역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확인·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위치추적 기능을 탑재한 키코카드(KEYCO)를 도입해 테마파크 내 미아발생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김원경 KT GiGA사업본부 전무는 “서울랜드 전역에 적용된 KT 5G기술과 서비스가 서울랜드 방문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해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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