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는 여성의 과학기술 기반 창업을 돕기 위해 ‘2019년 여성과학기술인 경력이음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실현 지원사업’에 참여할 개인(팀)과 기업을 4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여성들이 창업으로 다시 경력을 잇고, 창업 아이템 확보, 시장진출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총 10개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 중 창업 아이디어가 구체적이고 시장화 가능성이 높은 5개 팀에 창업 아이템 개발(개선) 비용을 최대 1,000만원 지원한다. 또한, 사무공간 입주, 선정 팀(기업)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부가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창업 아이디어가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포함하는 경우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한다.

과학기술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은 누구나 개인 혹은 팀 형태로 지원 가능하다. 팀으로 참여할 경우 여성이 대표이거나 최고기술책임자(CTO) 혹은 팀원 절반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WISET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한화진 소장은 “정부는 혁신창업국가 실현을 위해 많은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신산업 창출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 이에 기반한 지속성과 경쟁력 있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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