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8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25.8%의 점유율을 달성해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1위 수성에 성공했다. 대표적 업계혁신 사례로는 ▲삼성 플립 ▲QLED 8K 사이니지 ▲양면형 세미아웃도어 사이니지 ▲SoC 기반 콘텐츠 관리 솔루션 등이 꼽히고 있다.

그 외에도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 ‘더 월(The Wall)’ ▲시네마 LED ‘오닉스’ 등을 내세워 차세대 LED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9'에 참가해 8K 사이니지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전시회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8K 해상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9'에 참가해 8K 사이니지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전시회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8K 해상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매장·공항·경기장 등 다양한 상업용 공간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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