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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미세먼지' 짙어지자 인기 쌓는 '청정여행'

발행일자 | 2019.03.15 10:16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청정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트립닷컴 제공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청정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트립닷컴 제공>

심각한 미세먼지가 잦아지면서 '맑은 공기'와 '파란 하늘' 등을 찾아 떠나는 '청정여행'이 관심을 받고 있다.
 
올 봄 우리나라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다. 이런 상황은 여행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쳐 천혜의 자연환경이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는 중이다.
 
실제로 트립닷컴이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가장 낮은 포루투칼과 호주 등 10개 국가로 떠나는 항공권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가 심해지기 시작한 최근 한 달간(2월 11일~3월 10일)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낮았던 10개국의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동기보다 최대 230% 급증했다.


 
또 미세먼지가 종일 대한민국을 뒤덮으면서 깨끗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동남아시아로의 여행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스카이스캐너의 자료를 보면 동남아로 향하는 '하늘길' 기류가 재편되고 있다.
 
일례로 올해 신규 취항을 한 여행지 중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가장 많이 성장한 신규 취항지는 베트남 푸꾸옥이다. 이곳은 유네스코가 세계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선정할 만큼 천혜의 자연이 숨쉬는 청정도시다.
 
이에 여행업계는 이런 현실을 고려해 맑은 공기와 청정 지역을 갖춘 여행지에 주목하고 있다. 먼저 노랑풍선은 '미세먼지 대 탈출' 기획전을 준비했다. 기획전은 북유럽과 호주 및 뉴질랜드, 하와이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를 제안한다. 특히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을 구분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원시 그대로의 환경은 간직한 명소가 많은 뉴질랜드는 미세먼지로 갑갑한 일상을 벗어나 마음껏 숨쉴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여행명소 중에서도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에 나온 마타마타라는 조용하고 조그마한 전원마을과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된퀸스타운 인근의 작은 마을인 글레노키 등을 추천한다.
 
KRT 역시 올 봄 추천 여행지로 맑은 여행의 흥취를 즐길 수 있는 코카서스를 선정했다. 코카서는 지리학적으로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3국을 칭하는 곳으로 천혜의 자연과 함께 풍부한 문화유산까지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조지아는유난히 맑고 파란 하늘을 가진 곳으로 평온함 속에서 삶의 여유를 돌아볼 수 있고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인 아르메니아에서는 세반 호수가 유명하다.
 
여기에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청정 지역 휴양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총 200여개의 패키지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모두의 여행' 기획전을 선보였다. 모두투어 30주년을 기념해 티몬과 모두투어가 함께 마련한 프로모션으로 청정여행이 가능한 다양한 특가 상품이 만나볼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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