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디자인도 광고도 경쟁력이다”…세계가 인정한 한국 제품의 디자인·마케팅

발행일자 | 2019.03.12 16:16
애경산업은 자사의 밸런싱 라이프 뷰티 브랜드 ‘플로우(FFLOW)’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19’의 코스메틱 패키징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인어워드 4관왕을 석권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은 자사의 밸런싱 라이프 뷰티 브랜드 ‘플로우(FFLOW)’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19’의 코스메틱 패키징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인어워드 4관왕을 석권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하루에도 수많은 제품이 쏟아져 나온다. 각 업체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패키지를 도입한다. 그렇다고 제품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고객이 제품의 디자인이나 광고 등 마케팅을 통해 직관적으로 해당 제품의 특성을 100% 전달 할 수 있어야 좋은 디자인과 광고로 평가받는다.
 
올해 유독 우리나라 제품들이 글로벌 디자인 시상에서 잇따라 수상 소식을 전달해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자사의 밸런싱 라이프 뷰티 브랜드 ‘플로우(FFLOW)’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유명 디자인어워드 4관왕을 석권했다고 최근 밝혔다.


 
플로우는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19’의 코스메틱 패키징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되는 한편,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또 ‘펜타어워즈 2018’ 패키지 부문에서 실버 어워드(SILVER AWARD)수상, ‘굿 디자인 2018’에서 골드 어워드(Gold Award)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수상한 ‘iF 디자인어워드 2019(iF DESIGN AWARD 2019)’에서는 52개국으로부터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디자인/UX △건축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콘셉트 등 7가지 부문에 접수된 6375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시상은 미국의 ‘아이디어(IDEA)’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iF 디자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플로우는 ‘Fundamental Flow’를 브랜드 모토로 정직한 자연성분을 화장품에 담아 자연 에너지를 피부에 그대로 전한다는 뜻을 담은 피부와 닮은 스킨케어 브랜드로 브랜드의 차별점인 피부 솔루션을 위한 정제된 성분을 용기 디자인에 잘 녹여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한다. 플로우만의 특징인 자연에서 온 정제된 성분을 담았다는 의미에서 깔대기와 삼각플라스크를 연상시킬 수 있는 사선의 각도를 적용해 용기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애경산업은 자사의 밸런싱 라이프 뷰티 브랜드 ‘플로우(FFLOW)’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19’의 코스메틱 패키징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인어워드 4관왕을 석권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은 자사의 밸런싱 라이프 뷰티 브랜드 ‘플로우(FFLOW)’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19’의 코스메틱 패키징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인어워드 4관왕을 석권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이 업체의 대표제품인 우리나라 최초의 주방세제 ‘트리오’의 ‘발효 설거지’도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19’의 패키징 부문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트리오 발효 설거지는 제품의 차별화 성분인 청주, 발효초, 누룩발효 성분과 발효를 상징하는 이미지인 항아리, 술병에서 모티브를 얻은 용기 모양과 함유 성분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일러스트 이미지가 돋보인다는 점을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애경산업은 2007년 5월 애경산업 디자인센터를 별도 설립하고 제품에 디자인의 가치를 부여하는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에서 자체 디자인한 멀티탭 패키징 ‘온리프라이스 멀티탭 패키지’가 세계적인 ‘독일 아이에프(IF) 어워드 2019’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에서 자체 디자인한 멀티탭 패키징 ‘온리프라이스 멀티탭 패키지’가 세계적인 ‘독일 아이에프(IF) 어워드 2019’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에서 자체 디자인한 멀티탭 패키징 ‘온리프라이스 멀티탭 패키지’가 세계적인 ‘독일 아이에프(IF) 어워드 2019’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롯데마트는 상품디자인전략팀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인 멀티탭을 구입 후 재활용 가능하도록 ‘기능 확장성 패키지’로 구성해 선보였으며, ‘독일 아이에프(IF) 어워드’의 심사기준인 독창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멀티탭 패키지의 경우 제품 페트(PET)나 폴리염화비닐(PVC) 등의 재질이 주를 이뤄 구매 후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버려지기 마련이지만, ‘온리프라이스 멀티탭 패키지’는 플라스틱 재질로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호평을 받았으며 멀티탭의 품명과 사용 때 주의사항 등을 재활용이 가능한 크라프트지 라벨에 인쇄 동봉해 자원 절약과 재활용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본상 수상의 영예를 얻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롯데마트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칩' 디자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2019'에서 디자인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비비고칩' 디자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2019'에서 디자인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비비고칩' 디자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2019'에서 디자인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차별화된 R&D를 통해 제품 맛과 품질 높이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우수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수상을 거듭하며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한 결과로 비비고칩은 스낵으로서의 ‘바삭한 질감’을 강조하고 칩 모양을 패턴화 해 한 번 먹으면 끊임없이 먹게 된다는 연속성을 표현했다.

CJ제일제당 측은 해외 소비자가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김스낵 제품을 패키지만 봐도 어떤 맛과 형태인지 알 수 있게 잘 표현한 점이 이번 수상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를 통해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디자인을 확고히 정립해왔다. 최근 6년 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독일), IDEA 디자인 어워드(미국), IF 디자인어워드(독일), 펜타워즈(벨기에) 등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한 제품이 서른 가지에 달한다. 국내 디자인 대회에서도 36개 제품이 수상해 국내외 안팎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대표 대회인 PACKSTAR에서는 매년 빠짐없이 상을 받고 있으며 2015년에는 최대 7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사진=배스킨라빈스 제공
<사진=배스킨라빈스 제공>

SPC그룹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전문업체인 배스킨라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아티스트 듀오 ‘크랙앤칼Craig & Karl)’과 협업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배스킨라빈스X크랙앤칼 패키지’는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을 화려한 색상과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크랙앤칼 고유의 단순한 형태와 패턴을 강조하고, 감각적인 색깔 구성으로 팝아트 특유의 느낌을 담았다.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지향하는 배스킨라빈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앞서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던킨도너츠 제공
<사진=던킨도너츠 제공>

또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도 ‘2019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에서 제품 패키지 ‘DD UNIVERSE(Dunkin’ Donuts UNIVERSE)’와 친환경 테이크아웃 ‘노리드 컵(NO:LID CUP)’ 등 2개 본상을 수상했다.
 
먼저 ‘DD UNIVERSE’는 지난해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일러스트레이터 에릭 조이너(Eric Joyner)와의 협업을 통해 로봇과 도넛의 이색적인 만남을 표현했다. 패키지에는 화려한 색상에 익살맞은 로봇의 얼굴이 그려져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새롭게 디자인한 ‘노리드 컵(NO:LID CUP)’은 플라스틱이 필요 없는 친환경 테이크아웃 컵이다. 자연분해가 가능한 종이 재질을 사용해 환경 보호에 효과적이며, 컵과 뚜껑이 일체형으로 이루어진 구조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사진=KTH 제공
<사진=KTH 제공>

T커머스 K쇼핑을 운영하는 KTH는 자사가 지난해 출시한 IoT 스마트 육아기기 ‘베베로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커뮤니케이션 부문 IoT App Service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베베로그’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아기 캐릭터 일러스트를 사용해 사용자들에게 감성적으로 접근한 점과, 사용자 친화적인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육아 기록을 할 수 있는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고 강조했다.
 
또 베베로그 디바이스와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원격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점 또한 효율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콜렉션’. 사진=뚜레쥬르 제공
<CJ푸드빌의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콜렉션’. 사진=뚜레쥬르 제공>

CJ푸드빌의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콜렉션’도 ‘iF 디자인 어워드 2019’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뚜레쥬르는 2017년 ‘매지컬 크리스마스(Magical Christmas)’를 콘셉트로 케이크, 롤케이크 등을 빨간색과 초록색, 황금색의 화려한 기하학 패턴 속 산타 요정과 눈사람, 소녀 캐릭터로 시즌 분위기를 극대화한 패키지에 선보였다. 특히 케이크 상자를 층층이 쌓으면 마법의 성이 나타나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가 펼쳐지는 순간을 형상화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패키지를 단순한 포장재의 개념이 아니라 디자인 도구로 활용한 점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이를 지난해 상반기 출품해 오랜 심사 기간을 기다린 끝에 쾌거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LF의 헤지스 남성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 맨 룰429 사진=LF 제공
<LF의 헤지스 남성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 맨 룰429 사진=LF 제공>

LF의 헤지스 남성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 맨 룰429(HAZZYS MEN RULE 429)’도 ‘iF 디자인 어워드 2019’의 패키지 부문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헤지스 맨 룰429의 패키지는 △현대적이고 패셔너블한 디자인성 △포인트 색상과 가죽 소재 캡을 이색적으로 활용한 독창성 △펌프와 스프레이 타입 적용으로 남성 소비자를 배려한 사용편의성 △용기의 앞뒷면을 구분하지 않은 실용성 △유통기한 및 분리배출 정보를 과감히 전면 상단에 배치한 소비자 친화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릴 미니(lil mini). 사진=KT&G 제공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릴 미니(lil mini). 사진=KT&G 제공>

국내 담배 제조사도 수상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릴 미니(lil mini)’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사용자 중심의 인체공학적이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이 주효했다고 업체 측은 분석했다. ‘릴 하이브리드’는 소비자 사용성을 고려한 일체형 구조와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단 하나의 버튼으로 최상의 사용감을 구현했다. 또 메탈 재질의 본체와 소프트한 상단캡의 조화를 통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더했다. ‘릴 미니’는 손에 쏙 감기는 정교한 라운드 디자인과 54g의 가벼움으로 차원이 다른 그립감과 휴대성을 제공한다.
 

BGF리테일은 CU의 CI. 사진=CU 제공
<BGF리테일은 CU의 CI. 사진=CU 제공>

제품이 아닌 기업의 얼굴인 CI(기업 정체성, Corporate Identity)가 디자인상을 받은 경우도 있다.
 
편의점 CU(시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CU의 CI가 ‘iF 디자인 어워드2019’에서 커뮤니케이션 ‘CI / Branding’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CU는 앞서 지난 8일 ‘2019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이하 GDA)’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GDA는 기업의 출품을 받지 않고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입상 경력이 있는 작품들 중 후보작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상(狀) 중의 상(狀)’으로 불릴 만큼 권위 있는 어워드로 꼽힌다.
 
특히 두 어워드 모두 국내 편의점 업체가 수상을 한 것은 CU(씨유)가 처음으로, 국내 편의점 브랜드가 까다로운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BGF리테일 측은 설명했다.
 
이번 BGF리테일의 수상은 지난 2017년 진행된 BI 리뉴얼에 대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역동적인 심볼과 밝은 브랜드 컬러 등의 시각적 요소들이 CU(씨유)만의 친근하고 활기찬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 됐다.
 

사진=삼양그룹 제공
<사진=삼양그룹 제공>

삼양그룹도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삼양그룹은 CI로고를 활용한 서식류, 문구류, 포장재 등 응용 사례를 지난해 개발하고 iF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2016년 창립 90주년을 맞아 작은따옴표와 큰따옴표를 의미하는 점을 기업명 좌우에 배치한 새 로고를 선보였다. 각각 인용과 소통을 의미하는 문장부호를 활용해 소재 기술로 세상과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빛의 삼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을 적용해 삼양그룹의 영문 슬로건인 ‘라이프 인그리디언츠(Life’s Ingredients)’를 쉽고 친근하게 재해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목장나들이 ‘구워구워 치즈’ 광고캠페인.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목장나들이 ‘구워구워 치즈’ 광고캠페인.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국내 제품 광고가 글로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목장나들이 ‘구워구워 치즈’ 광고캠페인이 ‘아시아 태평양 에피어워드 2018’ 동상 수상에 이어 WARC(World Advertising Research Center)가 진행하는 'WARC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의 ‘구워구워 치즈’ 광고캠페인은 치맥(치킨+맥주), 떡튀순(떡볶이+튀김+순대)에 이어 잘 어울리는 음식의 줄임말로 ‘삼치(삼겹살+치즈)’라는 표현을 쓰며 언어 유희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 광고에서는 ‘삼치’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식당 주인이 성난 반응을 보이는 상황을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모습으로 유쾌하게 담아내며 소비자에게 제품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광고대행사인 맥켄월드그룹 코리아가 선보인 목장나들이 ‘구워구워 치즈’ 광고캠페인은 한국의 전통적인 고기를 구워 먹는 외식 스타일과 굽는 치즈를 결합해 치즈에 대한 고정관념을 변화시켜 홍보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싱가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APAC Effie Awards 2018)’에서 동상(Bronze)을 수상한데 이어 WARC 아시아 전략상(WARC Prize for Asian Strategy)부문에서 동상(Bronze)과 로컬 히어로 스폐셜 어워드(Local Hero Special Award)까지 총 3관왕에 올랐다.
 
WARC 어워드는 1985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3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마케팅 인텔리전스 센터인 WARC(World Advertising Research Center)가 진행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기준으로 평가하는 칸 국제광고제(Cannes International Advertising Festival), 클리오 광고제(CLIO Awards)와 달리 WARC 어워드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전략, 마케팅 인사이트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상을 수여한다. WARC 어워드는 WARC Awards, WARC Media Awards, WARC Prize for MENA Strategy, WARC Prize for Asian Strategy 네 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롯데면세점은 브랜드 뮤직비디오 ‘You’re so Beautiful 방탄소년단 편’이 구글코리아가 선정한 ‘2018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2018 YouTube Ads Leaderboard)’ TOP20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브랜드 뮤직비디오 ‘You’re so Beautiful 방탄소년단 편’이 구글코리아가 선정한 ‘2018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2018 YouTube Ads Leaderboard)’ TOP20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광고에 사용된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포털에서 선정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브랜드 뮤직비디오 ‘You’re so Beautiful 방탄소년단 편’이 구글코리아가 선정한 ‘2018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2018 YouTube Ads Leaderboard)’ TOP20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는 매년 유튜브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창의적이고 성공적인 광고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영상 조회 수뿐만 아니라 댓글, 공유 건수, 검색 수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반응을 보인 20편을 선정·시상한다.

이번 TOP20에 선정된 ‘You’re so Beautiful 방탄소년단 편’은 서울 관광의 핫플레이스인 강남의 주요 스팟을 배경으로 방탄소년단만의 세련되고 경쾌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뮤직비디오다. 지난해 4월 선공개 된 티저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총 266만 뷰를 돌파해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뒤따라 공개된 뮤직비디오 본 영상은 현재 유튜브 누적 조회 수가 2700만 뷰에 육박하는 등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기존의 브랜드 뮤직비디오와는 차별화된 영상을 만들기 위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이 영상을 제작했다는 후문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칼럼

주요뉴스

많이 본 기사

실시간 기사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