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시 부르는 여옥사 8호실의 노래’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날의 이야기 시리즈’ 제작 배포 및 ‘3.1독립선언광장’조성 후원 등이 포함된 '100년 전 외침이 100년 후 대한민국에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0년 전 외침이 100년 후 대한민국에게' 캠페인 촬영현장. (왼쪽)음악감독 정재일씨, (오른쪽)가수 박정현씨.
'100년 전 외침이 100년 후 대한민국에게' 캠페인 촬영현장. (왼쪽)음악감독 정재일씨, (오른쪽)가수 박정현씨.

‘대한이 살았다’로 명명된‘ 다시 부르는 여옥사 8호실의 노래’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지어 부른 노래를 재현한 것이다.

올해 초 이들의 후손에 의해 선율 없이 가사만 100년만에 발굴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KB국민은행은 새로 곡을 붙여 음원을 제작했다.

이번 노래는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 환송행사인 ‘하나의 봄’의 음악감독 ‘정재일’씨가 작곡했으며, 빼어난 가창력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로 사랑받는 가수 박정현씨가 노래를 불렀다. 또한, KB금융그룹의 모델이자 피겨여제로 대한민국을 빛낸 김연아씨가 나레이션을 맡았다.

해당 음원은 오는 26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리브똑똑 앱, 글러브엔터테인먼트 SNS채널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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