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대표 김윤수)은 정보통신(ICT) 기술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산업안전 IoT’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안전 IoT’는 산업현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될 경우, 이용자가 조기에 감지하여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산, 알칼리, 유기용제 등 화학용액 특성에 맞게 설치된 IoT 센서가 누출을 감지하면, 해당 정보를 상황실 PC를 비롯해 LTE 무전기 ‘라져’와 스마트폰 전용 앱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4중 알림을 발송한다.

KT파워텔 직원이 ‘산업안전 IoT 솔루션’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KT파워텔 직원이 ‘산업안전 IoT 솔루션’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누수 여부도 감지할 수 있어, 중공업과 같은 화학물질 취급기업 외에도 다량의 전산 장비를 운영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나 전산실, 관제실에서도 전산장비 파손 및 데이터 훼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KT파워텔측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19년 내 설비 이상 및 화학물질 누출에 대한 감지·경보 설비의 설치가 의무화된 만큼, 산업안전 IoT 솔루션이 아직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기업에게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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