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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겨울이 가기 전 일본 '온천여행' 어때요?

발행일자 | 2019.02.08 10:00
사진=여행박사 제공
<사진=여행박사 제공>

입춘과 설이 지났지만 반짝 추위에 따뜻한 온천이 생각나는 시기다. 온천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단연 일본이다. 일본은 '온천의 나라'로 불리는 그 명성에 걸맞게 각 지역마다 효능과 수질이 다른 다양한 온천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에는 유명한 온천마을도 좋지만 소도시의 자그마한 온천마을에서 한적하게 즐기는 휴식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조용한 온천마을을 산책하고 정갈하게 정돈된 료칸에서의 하룻밤까지 보내고 나면 말 그대로 소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이에 여행박사가 추천한 지금 떠나기 좋은 일본 온천을 소개한다.

먼저 기후현 중동부와 나가노현 경계에 위치하는 게로 온천마을은 효고현의 아리마 온천, 군마현 구사츠 온천과 함께 일본의 3대 명천으로 알려진 곳이다. 알카리성 수질은 무색 투명하며 피부에 부드럽게 감겨 매끈해진다고 해 미인온천으로도 소문이 났다. 게로(개구리)라는 마을 이름처럼 개구리 캐릭터를 이용한 시설물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 보는 재미도 넉넉하다.



다카마쓰를 방문한다면 가가와현을 대표하는 작은 온천마을 고토히라를 빼놓을 수 없다. 고토히라에는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을 바탕으로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온천시설이 많다. 입욕 후 포근한 느낌이 오래 유지되는 나트륨,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칼슘 등 각자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일본 규슈 사가현의 남쪽에 자리한 우레시노는 온천은 탄산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매끄럽고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규슈 굴지의 유명한 온천으로 유명하며 원천은 17군데에서 나올 정도로 풍부하다. 소박한 도시지만 오래된 온천마을답게 고풍스럽고 정갈한 온천탕을 갖춘 여관도 즐비하다.
 
물 좋기로 유명한 아마가세 온천마을은 규슈 오히타현 히타시에 위치해 있다. 130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소박하고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어 시간여행을 떠나온 착각을 일으킨다.  이와 함께 홋카이도 협곡에 위치한 다테시의 온천마을인 기타유자와는 자연의 광대함을 눈앞에 두고 고즈넉한 매력을 품고 있는 온천마을이다.

이 외에도 △홋카이도 도야 온천 △요나고 카이케 온천 △규슈 다케오 온천 △규슈 초자바루 온천 △규슈 츠에타테 온천 등이 올 겨울 추위를 잊는 새로운 매력을 전해줄 온천 명소로 꼽힌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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