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펀딩에서 목표 2,200% 초과 달성한 하이엔드 브랜드

지난해 10월 와디즈 펀딩을 통해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언노운’이 불과 론칭 3개월만에 일본, 홍콩에 이어 유럽 패션관계자들에게까지 잇단 러브콜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스튜디오언노운’의 ‘라이트 레더 백팩’은 이태리 명품 브랜드인 '발렌티노'와 '제냐' 출신의 김성범 디자이너가 직접 설계한 프리미엄 가죽 백팩으로, 지난해 10월 와디즈 펀딩에서 목표 금액의 약 2,200%를 달성하며 국내 패션업계에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지난 12월부터 온라인 편집숍 ‘W컨셉’, 남성 쇼핑 앱 ‘HIVER’, 네이버 스토어팜 ‘you1mu2’에 입점하여 국내 고객들을 만나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과 홍콩에서도 스튜디오언노운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스튜디오언노운은 사이타마와 후쿠오카, 우츠노미야에 3개의 오프라인 샵과 온라인 샵을 운영하는 럭셔리 편집숍 ‘ALUBUS(아루바스)’에 입점을 마치고 판매를 시작했으며, 홍콩의 ‘HKTV몰’의 입점도 준비하는 중이다. HKTV몰은 2015년에 론칭, 약 300만 명의 회원과 2천여 곳의 협력 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홍콩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이다.

피티 워모 참여 부스 내 ‘스튜디오언노운’ 라이트레더 백팩
피티 워모 참여 부스 내 ‘스튜디오언노운’ 라이트레더 백팩

또한 최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남성 패션 박람회 ‘피티 워모’를 통해 유럽 시장에까지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피티 워모는 남성 패션과 관련된 수많은 바이어와 기자, 관광객들이 모이는 글로벌 행사로 수트 패션부터 다채로운 스트릿 패션까지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박람회다.

브랜드 관계자는 “김성범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라이트 레더 백팩의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피티 워모에서 기대 이상의 호평과 주목을 받았다”며, “이탈리아 디스트리뷰터의 제안으로 밀라노 쇼룸에 제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일본과 홍콩에 이어 유럽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디테일한 패턴의 디자인과 품질, 독특한 아이덴티티로 론칭하자마자 해외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규 브랜드 ‘스튜디오언노운’이 글로벌 시장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튜디오언노운은 새해를 맞아 남성 쇼핑앱 ‘HIVER’와 온라인 편집숍 ‘W컨셉’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월 18일부터 1월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스튜디오언노운의 프리미엄 가죽 백팩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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