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뉴스 캡처
사진=채널A 뉴스 캡처

김보름이 왕따 논란에 새로운 폭로를 했다.

11일 오전 김보름은 이날 방송된 채널A ‘뉴스A 라이브’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인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경기 이후 진행한 인터뷰로 인해 왕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당시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었다”며 “괴롭힘을 조금 당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고 쉬는 시간에 또 라커룸으로 불러서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세워서 폭언을 했을 때가 좀 많았다”고 폭로했다.

또 그는 “선수들끼리 견제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하지만 다른 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견제가 아니라 피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런 부분은 부모님께도 말씀드린 적이 없고, 누구에게도 말한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조심스러웠던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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