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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미리 만나보는 삼성과 LG의 더 나은 미래···새해부터 볼 거리 넘쳐

발행일자 | 2019.01.08 13:00

CES 2019는 글로벌 150여 국가에서 4,500여 기업이 참가하고 약 18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다. 매년 1월 새해를 여는 행사로 자리 잡은 CES는 현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 제조업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CES 2019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여기에는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도 다수 포함됐다.
 
두 기업의 열띤 경쟁만으로도, 올해 CES는 일반 소비재 제품부터 B2B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만큼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이 선보여지고 있다. 아울러 미래 일상을 조망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시선을 끌고 있다.


 
■ 삼성시티, AI·5G가 가져오는 미래 일상의 변화
 
삼성전자는 CES 2019에서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21평) 규모의 전시관을 ‘삼성 시티’라는 콘셉트를 잡고 AI·5G를 기반으로 'Intelligence of Things for Everyone'이라는 주제로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주로 '뉴 빅스비'를 중심으로 한 ‘커넥티드 솔루션’과 각 사업 부문별 '혁신 제품'이다.

삼성전자 전시관 입구에는 초대형 LED 사이니지로 구성된 파사드가 설치돼 첨단 기술이 만들어가 가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삼성전자의 전략제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영상을 보여 준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전시관 입구에는 초대형 LED 사이니지로 구성된 파사드가 설치돼 첨단 기술이 만들어가 가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삼성전자의 전략제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영상을 보여 준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의 새 버전인 '뉴 빅스비'는 이전보다 연결성과 가능성을 강화했다. 뉴 빅스비가 탑재된 AI 스피커 '갤럭시 홈'은 집 안의 여러 기기들을 더욱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 TV나 패밀리허브 스크린 등을 통해 음성뿐만 아니라 시각화된 정보까지 결합시켜 더욱 풍부한 AI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 세탁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AI 기능을 강화한 대용량 드럼 세탁기 신제품과 삼성 독자 반도체 기술이 접목된 AI 화질 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도 선보인다. 모두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2019년형 삼성 스마트 TV는 업계 최초 애플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튠즈와 에어플레이2를 모두 지원하게 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 ‘더 프레임’과 CES 혁신상을 수상한 ‘세리프 TV’신모델도 선보인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차세대 이동통신인 5G를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5G 이동통신 분야에서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5G 이동통신으로 가능해질 미래 스마트 시티·스마트 팜·스마트 팩토리 등의 비전을 제시한다.
 
그 외에도 삼성전자 DS(Device Solutions)부문은 거래선 상담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빅데이터·전장 분야의 특화된 솔루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의 IT 기술과 하만의 전장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콕핏'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콕핏 2019'으로 새롭게 공개된다. 전년 대비 3개의 스크린이 추가돼 총 6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전 좌석 개인에게 최적화된 환경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뉴 빅스비'를 통해 차량 내∙외부 기기간 연결성도 강화했다. 이 밖에 ▲차량용 전방 주시 카메라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차량 통신 기술 등도 소개된다.
 
■ ‘고객의 더 나은 삶 위한 혁신’ 제시하는 LG전자
 
LG전자는 지난 1973년(당시 금성사)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CES에 참가했다. 이번 CES 2019에서는 올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슬로건으로 2044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 내부에는 ▲인공지능 LG 씽큐 ▲LG 클로이 로봇 ▲올레드 TV ▲생활가전 ▲그 외 핵심 기술 기반 혁신 제품 등을 소개했다. CES 2019에서 LG전자는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전 제품군 총 19개 CES 혁신상을 골고루 수상했으며, 이 대형 전시관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새로워진 LG 씽큐는 ▲사용자경험 확대 ▲최상의 성능 유지를 위한 능동적인 제품관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 제공 등이 핵심이다. LG 씽큐는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 등 3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 LG전자는 '88인치 8K 올레드 TV'와 75인치 '슈퍼 울트라 HD TV'를 동시에 선보였다. 시청환경과 콘텐츠를 분석해 더 선명한 화질과 입체음향을 제공하며 탑재된 '알파9 2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로 완벽한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 TV에는 구글 어시스턴트에 이어 처음으로 아마존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를 지원해 시선을 끌고 있다.
 
로봇으로는 웨어러블 로봇 ‘LG 클로이 수트봇’ 신제품이 소개됐다.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로봇이 감지해 준비상태에 들어가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사용자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보조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허리를 자주 사용하는 반복 작업 부담 해소에 효과적이다.

CES 2019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LG 클로이 로봇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CES 2019 전시회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LG 클로이 로봇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를 대표하는 생활가전은 유명 작가와 LG 시그니처를 소개하는 별도 프리미엄 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등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가전,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등 시장을 선도하는 생활가전을 한 데 모았다.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과정을 자동화한 ‘LG 홈브루’도 공개돼, 집에서 수제맥주를 즐기려는 소비자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작년 8월 인수한 오스트리아의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 ZKW와 첫 공동 전시를 진행한다. ▲카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및 편의장치 ▲올레드 램프 라이팅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소개한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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