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고의Z' 포스터
사진='최고의Z' 포스터

영화 '최후의Z'가 오늘(17일) 케이블 채널 스크린에서 방영 중이다.

'최후의Z'는 미국작가 로버트 C. 오브라이언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 그의 아내와 딸이 완성해서 1974년에 발표한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이다.

'최후의 Z’는 핵전쟁으로 온 세상이 폐허가 되고 방사능에 인류가 거의 멸종된 가운데 깊은 계곡에서 살아남은 한 여자 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당 영화는 배우 마고 로비와 치웨텔 에지오포, 크리스파인 이렇게 단 3명만 등장한다. 국내엔 2016년 12월 29일에 개봉했다.

개봉 당시 전반적으로 안정감 있는 배우들의 연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캡쳐한 영상미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특히 영화에는 앤의 나이가 정확하게 나오진 않지만 원작에선 16세 소녀이며, 원작소설에는 앤과 존만 등장하며 케일럽은 영화화되며 추가된 인물이다.

마고로비가 맡은 앤 역은 본래 아만다 사이프리드였다.

해당 영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치정극 볼만했다. 인간의 간사함은 어디까질까","단순한 재난영화가 아닌 짧은 시간에 많은걸 담고 있는 완성도 높은 영화네","상당히 섬세하게 인간의 모순을 잘 표현한 작품인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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