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종 SNS
사진=은종 SNS

가수 은종이 가수 윤딴딴과 결혼한다.

은종은 17일 자신의 SNS에 "ㅇ..어... 음 어.. 저.. 시집갑니다!! 한참을 걷다 둘러보니 여전히 제 곁엔 든든한 남자친구가 있고 언제나 따뜻하신 아버님, 어머님, 식구들이 계시고 늘 주셔도 더 못줘서 미안하다 하시는 할머니, 부모님의 어깨가 보일때쯤 철이 들었을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빠르다기 보다 하루라도 더 빨리라는 마음으로 이제는 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제가 기쁨이 되어드리고, 주신 사랑이 많이 커서 서울에서도 좋은 친구들과 굶지않고, 외롭지 않게 잘 지내고 있으니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쯤 결혼이라는 결심을 했던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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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제는 내 길의 끝이 아닌 함께 가는 길이라 생각해요. 결혼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네요.. 평생에 한 번뿐인 소식에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기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지금처럼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주저하지않고 더 성장하는 ‘은종’ , ‘윤딴딴’ 의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내년 3월16일, 가족들과 친척들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의 응원 속에 식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아직 연락드리지 못한 분들께도 천천히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오아아아아아악말해버렸어어우이아앙 난 몰라"라고 마무리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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