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서 부산 간짜장이 소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6일 오전 재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45년 전통의 부산 간짜장 장인이 소개됐다.

이 곳은 부산 중구 보수북길(보수동1가)에 위치한 옥성반점으로, 겉보기에 소박한 가게지만 문을 열기 직전부터 닫을 때까지 찾아오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부산 옥성반점의 대표 메뉴는 간짜장이다. 채소의 신선함은 살아있고 짜장 향과 간장 향이 어우러져, 짜지 않고 담백한 풍미는 전국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최고의 맛으로 손꼽힌다.

특히 남다른 풍미를 자랑하는 비법은 춘장에 있다. 아낸 무를 이용해 숙성시킨 뒤 당근 기름에 볶아내면 짜지 않고 담백한 춘장을 맛볼 수 있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의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그 자체가 다큐멘터리인 달인들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