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9년형 LG 그램 신제품 ‘LG 그램(LG gram) 17’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LG 그램 17은 최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신 DDR4 메모리를 탑재했다. 화면 크기는 커졌지만 무게는 1,340g이다. 이는 13인치 노트북 무게와 비슷하며 17인치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 2560×1600 해상도의 WQXGA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느 각도로 보더라도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며, 색 표현력(sRGB 기준 96%)도 정확하다.

화면 비율을 16:10이다. 기존 16:9 보다 숨겨진 화면을 더 보여줄 수 있어 사진·영상 편집, 문서 작업에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SSD와 RAM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여유 슬롯이 마련돼 업그레이드가 쉽다. 배터리 용량은 72와트시(Wh)로, 최대 19.5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미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했고, 전원 버튼 지문인식 기능으로 빠른 로그인이 가능하다.

LG 그램 17 출하가는 모델에 따라 194만원에서 234만원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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