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마늘이 대중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코끼리마늘은 백합과 여러해살이 구근으로, 알이 큰 마늘이다.

이 마늘은 보통 마늘보다 7∼10배 정도 커서 이름이 이렇게 붙었다. 미국과 영국에서 주로 재배된다.

또한 국내서는 '왕마늘', '대왕마늘', '웅녀마늘', '무취마늘' 등으로도 불린다.

학명은 영어로 elephant garlic, Levant garlic, perennial sweet leek Allium ampeloprasum 으로 불린다.

특징으로는 일반 마늘과 거의 동등한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고 자양강장 기능을 하는 스코르디닌 성분이 일반 마늘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마늘의 아린 맛이 적으면서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충북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는 코끼리마늘 종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 특허 등록을 마쳤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